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작물인 딸기, 토마토, 감자 등 3개 작목에 대한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촉성딸기가 가장 고소득 작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딸기 6농가, 토마토 3농가, 봄감자 3농가를 표본 선정하여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수입, 경영비, 소득 등을 파악하여 연기군 평균소득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2011년산 10a당 소득은 딸기 1,495만원, 토마토 790만원, 봄감자 145만원 이었고 지난 해 대비 소득 상승률은 딸기 40%, 토마토 21%, 감자 29%로 분석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와 같이 딸기 소득이 높았던 이유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농업경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비절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모델로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방경옥 기자
ds3fp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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