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고추연구회(회장 정기억)는 9월 2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재배 농가와 도시 소비자 200여명이 넘게 찾아온 가운데 으뜸이 고추 홍보․판매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한 홍보․판매전은 작년에 이어 4회째 개최한 것으로 도시소비자가 직접 명품 으뜸이 고추의 품질을 확인하고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 참여한 도시소비자들에게 절임 배추 무치기 체험과 토다메 감자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높은 호응이 있었다.

  한편 으뜸이 고추 홍보․판매전에 앞서 지난 8월 30일에는 제7회 으뜸이 고추 품평회를 개최하여 고추연구회원과 연기군 고추농가에서 출품한 50점의 고추를 심사하고 대상을 비롯한 8점에 대해 시상하였다.

  출품된 고추를 평가하는데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정도로 품질이 좋아 전국적인 고추 병해충 발생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현실에서도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여 연기군 강소농(强小農)의 면모를 보였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주무관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어느 해 보다도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라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의 고추를 생산한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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