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청년을 주역으로 세우는 청년대표론을 주장하며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를 청년대표로 전격 영입했다.
이번 영입의 계기에 대해 김 후보는 “충남인구의 24%인 청년의 목소리를 담을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대표 권용태는 김태흠의 부캐(분신) 부캐는 본래 게임에서 널리 사용되던 용어로, 부캐릭터의 준말로 온라인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 즉 본캐릭터(본캐)가 아닌 새롭게 만든 캐릭터를 뜻함
로 2040세대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전략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주고 줄 세우는 선거문화부터 확 바꿔야 한다”고 꼬집으며 “선거문화를 축제로 관점을 바꾸고, 청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새 판을 열겠다”고 말했다.
권용태 청년대표는 “천안시장 선거운동 당시 길거리에서 청년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세대교체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면서 “김태흠 후보와 청년들을 깐부로 이어 확실한 지지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권 대표는 “청년대표 산하에는 청년들을 하나로 모으는 조직본부와 충남의 미래비전을 이끄는 미래전략본부를 두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거전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확실한 승부수로 김태흠 후보의 충남도지사 당선에 기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덧붙여 권 대표는 “기성세대가 청년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면서 “젊음의 열정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주어지는 충남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대표와 같은 나이(43세)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이력을 가진 김 후보는 “젊음이 상징하는 열정과 도전의 충남으로 도정에 확실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뜻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