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특수학교 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곳에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은 1,46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 사건의 후속조치로 장애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성 및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 특성을 감안하여 병무청 복무지도관이 사회복무요원을 주기적으로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력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복무지도관과 사회복무요원 간 실시간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도 신고할 수 있는 “병무행정 신고 앱”을 구축하여 수시로 신고 받아 조사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사건과 관련된 사회복무요원은 전원 복무기관 재지정, 복무규정 위반으로 경고조치 및 연장복무, 구속된 자는 복무중단 조치하고 해당 복무기관에 배정된 사회복무요원은 배정을 취소할 방침이며, 앞으로 복무관리를 강화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nTV=성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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