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내포신도시 성장과 함께 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홍성군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시 승격에 맞춘 조직개편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군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거제시, 진주시 등 선진시책 견학을 진행하며 홍성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9일 첫 방문지는 음성군의회로 지난해 군(郡)단위로 국(局)을 신설한 조직개편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으로부터 청취했으며 의원들은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측면에 보다 중심을 두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군의 경우 인구가 10만 명을 넘지는 않았지만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9만5천 명을 넘겨 국 신설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이에 조직개편 장·단점 등 군의회 차원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됐다.

 이어진 대구 김광석 거리의 경우 홍성구도심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명동상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였으며, 대구 앞산 케이블카 및 83타워 등을 통해서는 관광지 조성 우수사례를 견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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