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지상철 전 부여군 세도면 노인회장(75세)은 올해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포(1포 20kg, 100만원 상당)를 세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년 전부터 매 명절 때마다 빠짐없이 양곡을 기탁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지상철 전 노인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전할 수 있어 기쁘지만 작은 정성이라 쑥스럽다”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이에 남민현 세도면장은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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