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는 중부지방산림청 소속인 숲해설가 12명이 참가하여 각자 개발한 숲해설 프로그램 시연과 숲해설 교구 전시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산림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산림교육 발전과 산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숲해설 프로그램 시연은 나뭇잎의 다양성을 알리며 나뭇잎 꼬리 밟기 놀이를 시연한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이성경 숲해설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교구개발 부분에서는 음을 소리가 아닌 색으로 표현한 ‘무지개 색으로 노래해요’라는 제목으로 교구를 만든 충주국유림관리소 소속 김순희 숲해설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과 출품된 교구는 ‘전국 숲교육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6월에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행정 3.0 구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현재 숲해설가 22명과 유아숲지도사 6명이 공주 봉정나래숲, 청주 용정산림공원, 영동 민주지산, 충주 심항산, 제천 고암동 다람쥐 숲 등에 배치되어 숲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세종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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