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산 등산로변 일원에 기차 모형의 꽃 박스가 설치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꽃 박스가 설치된 곳은 주정차 차량으로 등산객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가 까지 우려돼 차량 출입통제와 주차금지 안내가 이루어졌던 곳이다. 

시는 기차 모형의 꽃 박스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심고 관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아름다운 쉼터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시민 이모씨(43)는 “꽃 박스가 설치된 뒤로 주차 차량도 없고 꽃내음까지 맡을 수 있어 한 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춘산 등산코스가 시민들이 즐겨찾는 쉼터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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