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은 23일 GLORY 회원들과 함께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만들기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연기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체험단은 조치원역 광장에 모여 봉사단의 안내로 여성회관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만들 요리에 대해 서로 부푼 기대감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이었다.
시각장애인 체험단은 처음 만들어보는 자장면의 재료를 일일이 데치고 손질하고 기름에 볶은 맛있는 춘장을 만들어 알맞게 익은 면에 자장을 끼얹으니 한끼식사로 손색이 없게 맛있는 자장면을 탄생시켰고, 또 함께 후라이팬에 노릿노릿 맛깔스럽게 군만두를 요리하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의 정을 느낄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요리를 만든후 자장면과 만두를 나눠먹으면서 다음 요리강습은 무엇일까하는 기대감도 가지게 되었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커다란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조치원관리역장은 “요리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을 새삼 느끼게 되고,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찾아 다양하게 사업내용을 확대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자립지원프로그램을 적극 도울것이다.” 며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의욕을 찾을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봉사회가 될것이다.” 라고 밝혔다.
성태규 기자
ds3fpd@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