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는 27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주민복지실, 미래전략과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으로부터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 및 주요업무 추진현황 등을 토대로 의원별 질의·응답이 이뤄진 가운데,

 우종한 운영내무위원장은 투융자 심사대상 추진사업 현황을 집중 감사하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투융자 사업의 경우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함과 더불어 신규 사업에 대한 의회와의 사전 협의 강화 등을 촉구했다.

 김태우 의원은 국제교류사업 추진현황과 관련하여 중국 관남현 외에는 교류실적이 몇 년째 답보상태로 미미한 이유를 질의하며 국제교류 대상국의 신중한 선정과 내실있는 교류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장천배 의원은 군의 보통교부세 현황과 그에 따른 패널티 및 인센티브 현황을 집중 감사하고, 청사에너지 관리 분야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보 성과를 격려한 한편, 매년 비슷한 분야의 인센티브 확보 경향이 있다며 행사 축제성 경비 절감, 체납액 징수 등 보통교부세 패널티 방지 및 인센티브 확대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 강화 등을 촉구했다.
 

 연종석 의원은 보조금 전용계좌 관리 등 타 시군의 보조금 관리현황 등과 비교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조금 관리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재정법 개정사항에 대한 직원 교육 등 사전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등을 촉구했다.

 운영내무위원회 소관 첫 행정사무감사일정을 마친 우종한 위원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합리적인 근거와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군과 의회가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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