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2014 증평 인삼골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가 개최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안전예방 및 대응관련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이 날 위원회에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점검과 관람객 편의시설 점검에 중점을 두고 비상대피경로, 화제예방, 교통통제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 상태를 심의했다.

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축제장 주변 시설물 현장을 찾아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증평인삼골축제에서는 인삼 캐기 체험, 홍삼포크 삼겹살 시식행사외에도 백곡 김득신 백일장, 증평 인삼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군민 건강걷기대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37사단 장병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 등과 장뜰 두레놀이 시연, 한국 전통소리 공연, 주민 화합 풍물대회, 증평 지명 탄생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도시락 체험, 대장간 체험, 천연염색, 홍삼 족욕, 인삼 비누 만들기, 인삼주 담그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가을 야생초 전시회, 인삼골 시화전이 열린다.

홍성열 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어느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인삼골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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