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 발생과 영천 저수지 둑 붕괴 등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점검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해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관내 저수지 31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붕괴 등 최근 저수지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저수지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자연 재난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방자재 확보상황 및 저수지 바닥 및 측면, 제당, 취수탑, 사통 등 저수지 시설 전체이며 저수지 주변의 수목 및 잡초제거 작업도 병행해 실시한다.
군은 올해에만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 10개소에 1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정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군은 단양군 내 폐광산 인근과 청주시 가덕면 하천인근에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에 따라 관내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충북도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싱크홀에 대한 초기 발견에 중점을 두고, 읍면 각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등과 연계한 신고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음성=세종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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