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괴산군은 21일 도청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백식품(주)은 청주시에 위치한 조미김 제조회사로 대표 이름을 딴 브랜드인 ‘박향희 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신료의 조미김을 생산해 각종 언론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대형마트, 소매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백식품은 주력 상품인 조미김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도 수출이 결정되고 미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따라 공장 증설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괴산군 청안면 금신리에 9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780㎡, 건축면적 1648.99㎡ 규모로 오는 2017년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 설치한다.

 
현재, 신축 공장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공사 중에 있으며 괴산군은 공장 가동 및 운영해 필요한 진입도로와 상수도 등 인프라시설을 지원하며 공장이 가동되면 86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최적의 입지조건,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을 기반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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