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농다리 캠핑장에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말 1박 2일로 진행된 여름방학 ‘通通通 가족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4기에 걸쳐 실시된 이번 캠프는 진천군 내 가족 80%와 타 지역 가족 20%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설문지 조사 결과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 참가자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진천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1박 2일 일정이 끝난 후 인연을 맺은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캠프는 토요일은 △전문가에게 듣는 캠핑 예절 △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인문학 강좌 시간(나눔과 삶, 한국 가곡사, 가족 대화법)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됐다.

  일요일에는 △아침 기상미션 △농다리, 초롱길 탐방으로 가족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마무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휴가지 선호도 조사에서 충북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조사된 상황에서 通通通 가족캠프가 타 지역민의 참여 촉진과 진천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기옥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웃 간의 교류가 없는 요즘 세대에 캠핑을 통해 인연을 맺고 나아가 공동체 문화 형성, 또한 가족과 이웃, 자연이 소통의 장을 통해 건강가족 배양 및 건강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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