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경기침체로 인해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긴급복지 337콜센터를 통한 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

긴급복지 337콜센터(835-3337)란 전문상담사를 통해 가정경제가 어려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경제적 도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우선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즉시 실시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소득자가 질병, 부상,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가정이나 중한 질병으로 수술비가 없는 경우와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방임 또는 학대를 당해 원활한 가정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주소득자와의 이혼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경우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전원의 금융자산 합계가 300만원을 초과하지 않고 재산 총액은 7250만원 이하로 4인 가족 기준 월소득이 232만원 이하여야 한다.

연재윤 주민복지실장은 “긴급복지 337콜센터를 통한 복지의 사각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최적의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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