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7월18일 오전11시 청풍명월의 본향 충북 제천에서 세계최초의 ‘한국형 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통합실증단지는 전기기술 자립, 국제표준 선도 및 기업의 기술지원 등 전기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범국가적인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대한전기협회 조환익회장(한국전력공사장), 전기안전공사, 전기공사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실증단지」구축사업은 국제전기설비표준인 IEC를 기초로 전기설비의 설계․시공․검사․안전관리의 국제화를 위한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기반조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수행되는 국가 사업으로 향후 국내 전기산업을 주도하는 핵심시설로 자리잡게 된다.

 
대한전기협회는 1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 총107억을 투자하고 4단계사업까지 총300억을 투자되는 통합실증단지가 완공되면 세계 각국이 참석하는 각종 전기관련 회의와 세미나, 국내 전기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이 참석하는 교육, 연수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 실증단지 시설 관람 등으로 매년 약15,000여 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하게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천시는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통합실증단지」완공 후 제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상승 효과와 특히,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많은 교육방문으로 ‘제천 알리기’와 교육기회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통합실증단지」는 50여 명의 연구 인력 등이 상주하게 되고, 관련 연구, 시험, 교육을 실행하는 핵심시설로, 전기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기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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