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운동 3일째인 19일 정용기 새누리당 후보는 새벽부터 산행을 떠나는 산악회원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하며 배웅하고 이어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은 그가 말한 더 낮은 자세로 지역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을 갖는 한편 반대로 새정치연합 박영순 후보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선거사무소에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오후5시경 선거사무소에 금일 동선을 파악해본 결과 오전엔 아침거리 인사 오후2시부터 박범계의원(서구.을)과 송촌동 방문 지지유세, 중리시장 행사참석, 이 시각 현재 신탄진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거운동시작 2일째도 마찬가지다. 18일 아침 일찍 정용기 후보는 폭우속에서도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인사를 계속했으나, 박영순 후보는 볼 수가 없었다.
비가 갠 후 당내 중진 정세균 의원과 오정동 농수산시장을 방문한 보도자료 및 사진이 동시에 올라 있는 것이 전부이다. 물론 오후에는 두 후보 모두 방송토론회가 있었다.
박영순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정말 일이나 한번 해보고 그 한일에 대해 심판을 받아보고 싶다고, 그리고 선거에 떨어지면 억울하지는 않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일할 기회를 달라며....
그러나 이러한 조그만 일도 못하는데 구정을 어떻게? 국정을 어떻게 맡길 수 있느냐는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박 후보는 눈물 흘리며 호소하여 동정심을 유발하기 전에 짜임새 있는 전략과 정책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먼저라는 원칙을 왜 모르는지. (대전뉴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