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운동 2일째인 18일 아침, 우중에도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는 지역민들께 아침 인사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한편 새정치 민주연합의 박영순 후보는 우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대책회의를 해, 두 후보의 구민을 섬기겠다는 허황된 약속들은 여실히 드러났다.
과연 구민을 위하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비가 온다는 이유는 그럴듯하다. 덥다는 이유도 그럴 듯하다.
이 핑계 저 핑계 다 동원하면 구민은 언제 섬긴다는 계산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7.30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박영순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대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각 언론사의 헤드라인은 박영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자리는 “눈물의 개소식라”는 보도가 난타를 쳤다.
박 후보는 이날 정당하게 발과 땀으로 뛰는 선거를 하겠다.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며 지역민들과 약속했다. 진정 지역민을 섬기고 싶고, 지지자들에게 진 빗을 갑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울먹이면서 호소를 했다.
그러나 다음날 상황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비가오니 땀을 흘릴 수 없어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멋내고 싶지도 않고 잘난 척 하고 싶지도 않다. 노력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잘 사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강조한 말도 허공으로 돌아갔다. (대전뉴스연합)
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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