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내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선호투표제 경선방식으로 선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발표 경선에 참여하는 대상은 기존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창수 전 국회의원, 박영순 전 지역위원장,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송행수 변호사, 최명길 전 MBC 부국장 등 5명이 참여하게 된다.
경선 방식은 선거인단이 각자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자에 대해 순서를 표기하는 선호투표제 방식이며, 이 방식은 선거인단이 5명 후보들을 대상으로 1번부터 5번까지 순서를 표기해 그 결과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덕구 송촌동 송촌컨벤션센터에서 경선 대회를 실시하고, 경선대회는 후보자 개인별 정견발표에 이어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대덕구의 유권자수가 20만명 이하이기 때문에 500명이라는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인단 구성을 위해 이날부터 6일까지 선거인단 모집 절차에 시작했다. 선거인단은 남녀 모두 50%씩 같은 비율로 모집키로 했으며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모집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종 공천 예비후보자는 8일 오후부터 정견 발표 및 투표하면 저녁에 확정될 것 같다.
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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