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애로를 해결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맥주 제조업으로 원남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는 자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인 맥주를 판매하고자 일부 건물을 일반음식점으로 건축허가를 받고자 하였으나 맥주와 함께 안주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으로 관련법 등에 따라 건축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음성군은 공업·건축·위생팀을 주축으로하는 사전 실무종합협의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업체에 경제적 부담이 적은 최소한의 설비로 안주 생산이 가능한 업종(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을 추가하는 방향을 제시하였고, 업체에서는 내부 회의를 통해 음성군에서 유도한 방안을 받아들여 산업단지 입주계약 변경(업종 추가)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관계자는 “이번 민원해결 과정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도우려는 담당공무원들의 마음이 보여져 너무 흐뭇하고, 특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로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되었다”고 음성군청 관련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세종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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