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소장 이병배)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여름 생태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는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보존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과 철갑상어, 쉬리, 동자개, 메기, 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 어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상세한 해설과 교육으로 민물고기에 대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코스로 운영되는 생태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물고기 관련 동영상 시청, 다양한 어종이 전시되어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 관람, 연구소 주요시설 견학, 야외사육지의 물고기 먹이주기, 민물고기 수정란 현미경 관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될 예정이다.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의 참가 신청은 도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7월 참가신청자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8월 참가신청자는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홈페이지(http://susan.cb21.net)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임헌선 기자
sus7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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