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등 중부4군 4개 지자체가 농어촌생활권의 공동 발전계획 마련에 나섰다. [증평포토포커스 참조]

 증평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주재로 4개 지자체의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부서장, 군 관계 공무원,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은 지난 3월 11일 MOU 체결 이후 수 차례 행정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생활권 선도사업 6건, 연계사업 3건, 단독사업 35건 등 총 44건의 생활권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 신청하였으며 현재 지역발전위원회 및 관계 부처의 심사 중에 있다.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발전계획에 발굴된 사업계획은 물론 생활권 기본현황 및 특성, 주민수요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2018년 까지 5년간 추진할 생활권 사업계획을 추가로 공동 발굴하여 재정 투자 계획과 함께 담게 된다.

 또한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발전계획은 상위 계획인 충청북도 생활권발전계획과 연계되어 지역발전위원회 및 해당부처에 사업 공모 및 선정을 위한 타당성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중부4군 어디서나 양질의 기초 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해 4개 지자체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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