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선거를 4일 앞두고 또 다른 소문이 돌고 있어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퍼져있는 소문과 또한 지난 5월 15일 대전의 인터넷신문 'D사와 C사‘에 게제된 기사내용에 의하면 세종시 ’폭탄주 사건‘ 배후문제도 아직 오리무중인데다 또다시 세종시교육감 선거 관련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마져 믿을 수 없다”라는 기사내용들이 연일 나돌고 있다.
특히, 세종지역의 5월 30일자 인터넷 신문 “N사”의 게재된 “세종시 교육감 후보 측근 단기전화 여론조작 의혹”이라는 기사뿐만 아니라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여론조사가 6.4지방선거 4일 앞두고 민심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묘한 형상이 감지되고 있는 형국이다.
여론을 요약하면 일부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자간의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일반전화가입을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에 따른 진상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언론사의 지방선거관련 여론조사가 집중됐던 시기에 KT 단기전화에 세종시교육감 특정 후보자의 측근들이 다수 가입한 것으로 드러난 것은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됐던 여론조작 또는 왜곡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불가피한 여론들이 들끓고 있었으나 지역선관위는 물론 수사당국은 여전히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란 것이 지역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아래 내용은 “세종시교육감 후보 측근 단기전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세종지역 인터넷신문에 게재 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30일 **신문이 확인한 KT 단기전화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종시교육감 A 후보의 측근 B씨, B씨의 부인 C씨, D씨 등이 각각 4, 5, 3대의 단기전화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실제로 언론사 여론조사 응답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전화 가입자인 B씨는 A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측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D씨는 A후보 측근 인사인 E씨의 선배 아들이다.
A후보의 측근들이 가입한 단기전화의 번호는 가입자별로 번호가 이어지는 연번을 사용했으며 설치 장소는 검도관과 태권도장 등 체육관이란 점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신문이 확인 결과 해당 단기전화 대부분은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집중됐던 4월에 가입하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29일 직전 해지한 것으로 밝혀져 여론조사 대응을 목적으로 가입 설치했다는 의혹을 짙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입자별 단기전화 설치장소와 대수는 A후보의 측근 B씨의 경우 조치원읍 소재 태권도장에 044-868-**96~**99 등 4대, B씨의 부인 C씨는 동일장소에 044-868-**82~86 등 5대, D씨는 조치원읍 소재 검도관에 044-868-**89, **96~97 3대 등이다.
이중 A후보의 측근 B씨가 조치원읍 소재 태권도장에 설치한 044-868-**96~**99 등 4대, B씨의 부인 C씨가 동일장소에 설치한 044-868-**82~86 등 5대는 최근 해지돼 현재는 결번이다.
A후보 측근들이 가입한 단기전화와는 별개로 D씨 명의로 단기전화에 가입했던 044-868-**89번에 바로 이어지는 868-**90, 868-**91번도 6·4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중에 일반전화로 가입한 뒤 최근 해지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868-**90번은 4월 11일 소멸성 가입비 6만원씩을 KT에 내고 가입한 뒤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27일 해지한 것으로 드러나 지방선거 여론조사 대응을 위해 설치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868-**90번 일반전화의 단기사용 후 해지 사실은 KT세종지사가 해당번호 바로 다음 번호인 조치원읍 소재음식 배달업소 전화를 본인 확인 절차 없이 해지한 사실이 밝혀져 업소 대표가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A후보 측근들이 다수의 단기전화를 가입하고 해지한 사실을 확인하고 여론조사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소문은 가입자 한명이 보통 2~3대에서 많게는 7~8대의 유선전화를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으로 6.4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