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미술교육의 명암: 전환의 시대에 본질을 묻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제49차 한국미술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교원대학교는 미술교육과 최정아 교수가 학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한국미술교육학회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제49차 한국미술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일(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강당 및 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시대, 미술교육의 명암: 전환의 시대에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미술교육의 본질과 철학, 교수·학습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조용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인공지능시대의 미술교육과 질적 연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AI시대 미술교육의 방향과 학문적 전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등 및 대학 현장의 미술교육 연구자와 교사들이 참여해 ▲AI 기반 창의적 표현교육 ▲디지털 리터러시와 예술 감수성의 조화 ▲미술교육 평가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최정아 교수는 “AI기술의 발전은 예술교육의 방식뿐 아니라, 예술의 존재 의미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인간과 예술의 본질’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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