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수바이오젠 학교기업은 교육부 지원‘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의 인도적 동물 트레이닝 기관인 Karen Pryor Academy(이하 KPA)인증 전문 트레이너 이순영 강사와 협업하여 ‘동물 훈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10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연계학과인 특수동물학과 학생 36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동물훈련의 기본 원리와 적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훈련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훈련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국 KPA의 국제적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훈련 기술과 교육 철학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졸업 후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훈련사, 동물복지 관련 창업자등 다양한 진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병수 학교기업장은 “미국의 국제적 반려견 교육기관인 KPA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동물복지 교육과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태규 기자
ds3fp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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