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는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입학자원 급감으로 인한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위기와 산업 구조가 급변하는 개혁의 골든타임에서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2023년에 출범했다.

2023년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 10개교, 2024년에는 건양대, 경북대 등 10개교, 2025년에는 국립공주대-충남대를 포함한 7개교가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국립공주대와 충남대는 초광역 국립대 통합과 대규모 벽허물기를 통한 산‧학‧연 글로컬 생태계 구축을 혁신방향으로 내세우고 △허브형(연구거점, 지역 난제해결) 및 스포크형(자역산업·미래산업, 창업 중심) 캠퍼스 운영, △지역과 산업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융복합 교육, △지역 특화산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대학원’신설, △프라운호퍼형 ‘응용융합기술원’설립 등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준비 과정에서 큰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신 학내 구성원분들과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공주시, 천안시, 예산군 등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립공주대와 충남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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