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는 미디어보이스학과에서 성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 성우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제5회 전국 고교 성우 경연대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영상대 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학생들이 예선을 뚫고 올라온 예비 성우들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와 끼로 역량 대결을 펼쳤다. 단순히 성우 모사가 아닌 라디오 드라마와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주어진 미션에 맞춰 자신만의 독창성과 성우 역량을 뽐냈다.
심사는 미디어보이스학과 학과장 윤홍규 교수가 맡았고, 최우수상에 포항이동고등학교 김O수 학생, 우수상에 대금고등학교 정O은 학생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현직 성우 특강과 더빙체험도 이어졌다. KBS 이선 성우가 직접 성우 꿈나무를 대상으로 ‘현직 성우가 들려주는 성우 연기 TIP’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본인의 연기 경력과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성우 연기에 필요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들에 한해서는 실제 환경에서 더빙 녹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디어보이스학과는 국내 유일의 방송 전문 보이스 콘텐츠 학과로 주목받고 있는 학과다. 공채 성우, 아나운서, 쇼호스트 출신의 교수진이 실무 중심의 강의와 높은 취업률(2024년 정보공시 기준 76.2%)로 학생들에게 확실한 진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재학 중에도 오디오북 내레이터, 스피치교육, 성우애니메이션더빙 지도사 등 실무
미디어보이스학과 윤홍규 교수는 “매년 성우 능력자를 만나는데 올해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독창성을 뽐내 그들의 꿈에 대한 열정에 놀라고 있다”며 “이선 성우님께서 함께 자리해 성우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