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 교육연구소는 교내 교육토론동아리 ‘등불’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비판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한 ‘2022 교육연구 세미나’를 대학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범대학 및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경험이 풍부한 한일고등학교 박영철 교육과정부장의 강연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히 고교학점제의 방식이나 절차가 아닌, 그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모두 알게 되어 좋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나 대처 방안까지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으며,

박영철 부장교사는“예비교사들의 열정에 감동하였다. 현장에서의 고충이 결국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기에, 학생들도 그러한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며 예비교사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육연구소 김은경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교육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미래교육을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로 교육연구 세미나를 지속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공동주관 기관인 ‘등불’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교육토론동아리로서, 토의ㆍ토론을 기반으로 이처럼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등불은 올해 처음 개최한 이 행사로 하여금 앞으로 학내에서의 교육 문화 형성과 정착을 위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