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 여행명소 선정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다.

 대전시는 시민정책토론 창구 ‘대전시소_대전시가 제안합니다’를 통해 ‘가보고 싶은 대전 여행명소를 골라주세요’에 대한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소’는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으로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해 토론하는 창구다.

 시는 내달 6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답변하게 된다.

 이번 공론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가보고 싶은 대전 여행명소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타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대전시소 홈페이지(모바일)에 접속해 44개 후보지 중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 5곳을 순서에 상관없이 선정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가보고 싶은 대전 여행명소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온라인 공론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