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 총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를 위한 후보자등록을 진행했다.

    후보자등록마감 결과, 김중복 교수(제3대학 물리교육과), 송기형 교수(제3대학 화학교육과), 송기상 교수(제3대학 컴퓨터교육과), 김종우 교수(제2대학 불어교육과)가 등록을 마쳤다(기호순).

 선거운동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이며, 선거는 오는 28일에 실시된다. 선거운동기간 중 오는 19일에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직접·비밀선거(직선제)로 치러지며, 선거인의 선거 참여비율(투표권 반영비율)은 교원선거인 100%, 직원·조교선거인은 교원선거인 유효투표총수의 18.75%, 학생선거인은 교원선거인 유효투표총수의 6.25%이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교육학과 최성욱 교수)은 “학내 구성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간선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이번 총장 직선제를 실시하는 만큼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학내 민주주의 실현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