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13일 안전보건공단과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확보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술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근무 여건 조성과 안전보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안전보건 확보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의 자문과 정보 교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및 상시 감시체계 운영 ▲안전․보건 관련  교육 및 기술자료 보급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안심일터 만들기 발대식’, ‘무재해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안심일터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행복도시건설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22조 5000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건설사업과 대형 민간 건축물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지난달 말 현재 진행 중인 현장은 90곳으로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공단계부터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견실시공 및 안전사고 방지, 안전문화 정착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에 건설되는 모든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공사 중 여러 위험요인 및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상시 기동점검 등 현장안전 감시체계가 더욱 강화돼 건설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붙임 : 양 기관간 그간의 협력 현황
양 기관간 그간의 협력 현황

[2011년도]
□ 세종시 안심일터 만들기 사업 추진
  ㅇ 안전우선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한 안심일터 만들기 선포식 및 안전감시단 발대식 개최(3.30)

안심일터만들기 선포식 및 안전감시단 발대식

ㅇ 안심일터 만들기 추진단 회의(3회), 안전감시단 실무교육 실시(5.27)

추진단 회의	안전감시단 실무교육

ㅇ 세종시 건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10.27)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ㅇ 기타 현장소장 교육(1회), 취약시기 합동안전점검(3회 7개소), 안전관리자 협의체 운영, 합동 안전보건 캠페인(1회) 실시

[2012년도]

□ 세종시 건설현장 무재해릴레이 캠페인 전개(4.13)
   - 8월말 기준 목표 70개 현장 중 36개 현장 순회 중

□ 취약시기 합동안전 점검 실시(30개소)

□“행복도시 건설현장 상시기동점검단”구성 ․ 운영(‘12.8.3)
    - 행복청, 세종시, LH 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  8월 20일 1회차 기동점검 실시(8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