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 핑중인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 염정섭 팀장

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상정 이전까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2월22일 발표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제시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보별 부대사항들에 대한 검토.분석 등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3월19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역주민.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무가 의견수렴>

환경부는 제시안 발표 이후 지역주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금강 세종.백제보와 영산강 승촌.죽산보에서 각각 보별 민.관협의체와 영산강수계 민.관협의체를 개최하여 지역의 의견을 들었으며, 관련 시.도 지자체장 면담, 지역의 보 해체 반대추진위원회를 포함한 지역주민 면담을 주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소상히 듣기 위해 동.면 단위의 순회 설명회.현장 토론회.간담회 등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여, 수렴한 의견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가물관리위원회 상정 전까지 금강, 영산강 지역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제시안에서 보별 부대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분석을 추진중이다.

죽산보는 영산강 하굿둑으로 인한 물 흐름의 제약 등 하굿둑의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조사.분석)

하굿둑에 의한 죽산보 구간 물 흐름 영향을 수치모델링을 통해 분석하고 죽산보 개방시 하굿둑 수문 운영에 따른 죽산보 수질 영향을 모니터링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그리고,물이용 대책애 대하여 환경부는 보 처리방안 제시안과 관련하여 지역의 물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강 세종보 지역에서는 양화취수장의 취수대책을 위해 세종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주보와 승촌보의 인근 지하수 이용 장애 우려 지역에서는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대체관정 등 임시대책을 우선 시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제보 자왕.저석리 일원과 승촌보 인근 지역에서는 지하수 공급을 위해 타당성 조사(‘19~8월)를 실시하여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친수시설 활용에 대해서 세종보 처리방안 제시안과 관련하여 금강보행교 등 친수공간 활용 및 취수대책을 위해 세종시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문화행사 및 황포돛배 등 친수시설에 대해서는 지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지속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