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천안시장 박상돈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박상돈,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최윤구,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이교희는 5월8일 11시30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약속을 발표했다.

세 예비후보는 함께 공약을 발표하면서 선거기간동안 서로 협약을 약속했다.

다음은 공동 발표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시장 예비후보 박상돈,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최윤구,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이교희 함께 인사드립니다.
 

저희 세 예비후보는 오늘 천안시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끼쳐오고 있는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함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다 알다시피,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은 대표적인 기피시설입니다.  1994년 처음으로 천안의 외곽에 만들어진 이 시설은 도시의 급팽창으로 어느덧 도심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최윤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우리 세 예비후보는 하수종말처리장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용인시가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한 후 상부에 각종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한 「레스피아」라는 곳을 찾아서,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지하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악취도 없었고, 공원조성도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이에 우리 세 예비후보는 천안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을 하기 위해서는 용인의 레스피아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천안시민에게 분명히 약속합니다.
 

우리 세 후예비보는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한 상부에 각종 실내·외 스포츠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및 피크닉장을 포함한 공원화를 통하여 혐오시설의 오명을 씻어내고, 명실공이 체육·여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동안 하수종말처리장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위정자들이 해결을 약속했지만,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손도 대지 못한 채 지금껏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교희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우리 세 예비후보 역시 하수종말처리장의 지하화사업에 1,500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인시가 애물단지인 하수종말처리장을 「레스피아」라는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반드시 지하화 해야겠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레스피아를 비롯한 레스피아 16곳의 하수처리 수를 1∼2급수로 정화처리한 후 공업용수, 조경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하수처리 수를 도로세척 및 살수 용수 등 물 재이용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수종말처리장 지화화를 통해 하루 하수처리용량을 대폭 늘렸으며, 밖으로 노출된 시설은 모두 지하화한 후 지상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렇게 용인의 하수종말처리장이 레스피아로 변모하면서 지역주민들도 이제는 님비현상을 해결한 대표적인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연간 약150만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수종말처리장 상부의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도 용인의 레스피아처럼 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악취가 사라지고, 여러 가지 생활체육시설과 공원이 잘 어우러지면 천안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1단계 내구연한이 끝나는 2023년 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채 5년도 되지 않습니다.  공사기간이 대략 3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비교 추정한 지하화 비용은 대략 1500억원으로 재원확보의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였습니다.  검토를 하면서 세운 원칙은 ‘미래세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민간투자방식’은 배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재원조달방식으로,
1) 국비50%를 지원받는 경우
2) 도비 50% : 시비50%인 경우
3) 시비만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최악의 상황인 ‘시비만으로 하는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500억원의 재원대책으로,
 - 게이트볼장이 있는 신방동 체육공원 매각대금: 약 750억원과
 - 찬·반이 대립된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비」 600억원 등을 합치면 천안시 재정만으로도 얼마든지 지하화 사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있게 따져보고,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사업에 앞장서고, 최윤구 도의원 에비후보와 이교희 시의원 예비후보 그리고 정파를 떠나서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을 최대한 규합하여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안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저희 박상돈 천안시장 후예비보, 최윤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이교희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이렇게 세명의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미래세대에게 짐을 떠넘기지 않는 방법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를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세 예비후보의 공약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