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학교 학습근로자 대상 P-TECH 설명회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이배섭학장은 6월 30일 천안공업고등학교에서 2017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운산공고 사업단)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P-TECH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운산공고사업단은 바이오캠퍼스에 설치된 충남남부도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총 59개 중소기업의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운산공고를 비롯한 3개 화공분야 특성화고 재학생단계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외훈련(OFF-JT)과 현장훈련(OJT)을 실시하고 있다. 

 P-TECH은 미국(뉴욕시립대)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기능개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역 한국폴리텍대학의 계약학과와 연계하여 지원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과정이다.

 P-TECH 과정 신입생들은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국비지원으로 고숙련기술과 전문대 수준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또한 산업기능요원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대단계 P-TECH 설명회는 운산공고사업단 거점학교와 참여학교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P-TECH의 개념과 운영방식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본대학 이배섭 학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연계 고숙련과정(P-TECH)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는 물론 고용미스매치 현상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대학은 충남남부지역 일학습병행제의 중심기관으로서 P-TECH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