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에서는 5월 12일(금) 11시 교원문화관 대강당에서 교수, 학생(부설학교 포함), 부설학교 교장, 교직원이 참여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종합 교원을 양성하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우리 시대의 바람직한 스승상을 전제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식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하였다.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기념일이기도 하다.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로 상징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서 직접 학문의 예를 청하는 ‘입학례’를 완성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는 보다 뜻 깊은 스승의 날을 치르고자 ‘성균관 입학례’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스승의 날’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헌화, 인사, 훈화 등 전통 입학례의 순으로 진행되며, ‘스승의 은혜’ 수기 수상자 시상 및 ‘사제동행’ UCC 수상학과 시상 및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현재 자신들의 스승이 되는 분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실천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사제 간 화합과 동시에 미래의 스승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