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11월 1일 월례조회에서 행복씨앗학교 일반화를 준비하자며 그 일환으로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강조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는 행복씨앗학교의 확장이라며 학교정규교육과 더불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볼 것을 주문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순회를 하며 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며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학교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가슴으로 이야기하며 업무를 덜어낸 현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만기가 되어 3년차, 5년차가 되어 학교 만기가 된 교사들이 더 남고 싶어하고, 중요한 멤버가 학교를 떠나는 것이 서운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행복씨앗학교 일반화를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마을이 아이들을 키우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교육으로 지역을 성장시키자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앞서, 김병우 교육감은 월례조회 첫 인사로 이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애썼다, 고생했다며 다독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행정감사와 국정감사 준비를 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짠해 진다며 감사를 대비하며 정리한 우리의 결과물이 내년을 대비하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행복씨앗학교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혁신학교다.

행복교육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공모한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7개 시군을 행복교육지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