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에서는 ‘아빠! 한끼만 부탁해요’라는 주제로 남성요리교실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근 요섹남(요리하는 남자) 열풍으로 요리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생활체험 및 가정내 역할바꾸기의 일환으로 남성 요리교실을 마련했다.

 또한, 예비신랑·맞벌이부부·기혼남성으로써 내조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분담해 남편의 역할에 의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은퇴한 남성들의 요리 역량을 한층 더 키워 노년에 홀로서기에 도움을 줌으로써 배우자, 자녀 등 가족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과 노년의 품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요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남성들에게 유용한 과정으로 22일부터 30일까지 목금요일 총4회에 걸쳐 진행되며 25명 선착순 모집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남성들의 가사에 대한 의식전환으로 아내들의 가사노동의 애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눠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를 쌓고 가정에 화합을 도모해 직장생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리교실 참가신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nonsan.go.kr) -센터소식란에 탑재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박상숙 교육 담당자는 “교육 특성상 많은 인원이 참여 할 수 없어 아쉽다”며 “이번 요리교실 운영은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던 남성들도 요리를 매개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가족 화합과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