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은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으며, 민선6기 2차년도를 조용하지만 힘차게 출발했다.

 
간소하고 소박하게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주민 인터뷰 영상 소개 ▴희망카드 소개 ▴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인터뷰 영상에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근로자 ▴취업훈련 수강생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주민들이 서구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구청장이라면~’이라는 희망카드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직원과 방문민원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 서구청 1층 로비에 설치해놓은 ‘희망나무’에 게시해왔으며, 이날 장 청장은 희망카드 중 몇 장을 뽑아 읽으면서 직원과 공유했다.

 
서구에서는 취합된 희망카드 내용과 결과 등을 분석해 민선 2년차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구정은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구정 혁신도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실천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도시, 안전한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의 헌혈 동참으로 메르스 여파로 혈액 확보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으며, 푸드마켓에 지원할 식료품을 모아서 전달하는 희망기부데이 행사를 함께 진행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