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들은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에게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와 교직원의 경우 잘하고 있다와 매우 잘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이 67%이상이 나왔으며, 학생들의 경우에는 56%가 나왔다. 특히 부정적인 평가는 10%내외로 매우 낮게 나와 전체적으로 1년에 대한 평가는 후한 점수를 주었다고 볼수 있다.

충북새로운학교네트워크(대표 김수열)과 충북교육발전소(상임대표 조상)는 설문을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총 2주에 걸쳐 “김병우 교육감 취임 1년 성과와 전망”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와 교직원은 총 1140명, 학생들은 469명을 조사 분석하여 취임 1주년을 맞는 7월 1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모토로 충북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선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객관적이고 현장감 있는 평가를 통해 1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만이 아니라 교육공무직, 일반행정직, 교감교장, 교육청공무원들까지 포괄하는 조사로 광범위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충북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학교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네트워크 단체로 충북은 지난해 9월에 출범하여 학교현장에서 새로운 기운을 만들고 있다. 충북교육발전소는 충북교육의 새로운 희망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교육시민단체로써 2012년 2월에 출범하여 교육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