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권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위치		단지명	규모(세대)
천안시	삼룡동	삼룡 동일하이빌	1,027
	청당동	청당 대우이안	713
	풍세면	풍세 센토피아	2,877
	입장면	입장 한양수자인	318
	성거읍	직산역 한화꿈에그린	416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1,206
아산시	배방읍	배방 동일하이빌	536
	신창면	신창 센토피아	2,042

상기사항은 시행주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지난달 개관한 ‘천안삼룡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홍보관에 고객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조합 아파트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칭)삼룡동일하이빌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틈새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원 자격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자금관리 안정적인지 신중히 확인을”

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집을 짓는 일종의 주택 공동구매제도다.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부터 조합원 자격요건 등 관련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용 85m² 이하 1주택자까지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조합원 자격기준이 완화되고 사업비 조달문제도 어느정도 해소돼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먹구구로 사업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도 많다. 토지매입상황과 입지여건, 입주가능시기, 조합운영실태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토지를 얼마나 빨리 매입하느냐가 사업성패의 관건이다.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조합이 결성되더라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있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또한 “공신력 있는 신탁사가 참여해 자금관리가 안정적인지, 계약서와 조합규약 등에 문제는 없는지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순항중인 지역주택조합

지역주택조합은 저렴한 공급가라는 장점으로 관심이 뜨거운 반면, 그 피해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가입시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주택시장 열기와 함께 다수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천안 지역주택조합 1호 아파트인 차암동 한화꿈에그린은 작년 10월 입주를 완료하여 성공적 사례가 되었으며, 천안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봉명동일하이빌은 작년 11월 홍보관 개관후 1주일내에 모집을 100% 완료하여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의 신화적인 존재로 떠올랐으며, 현재 조합설립후 토지소유권 이전등기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4월 개관한 청당 한양수자인도 20일 만에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 천안아산권역 각지에서 지역주택조합 활발

현재 천안아산권역 주요지역에서 지역조합아파트를 짓기 위한 조합원 모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천안 시내권에서는 청수행정타운과 가까운 삼룡동에 ‘삼룡동일하이빌’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m² 1,027세대로 구성된다. 사업부지내 토지계약이 100% 완료돼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동남권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의 수혜단지 장점과 천안시내권도 가까워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청당동에 ‘청당 대우이안’도 713세대 규모로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성거읍에서는 직산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한화꿈에그린’과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아산 시내권에서는 ‘배방동일하이빌’이 전용면적 59∼84m² 536세대 규모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