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신정균 교육감 당선자는 16일 오전 9시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신 당선자는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교육감으로 지지해 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세종시교육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다. 이어 지방 언론사를 내방하고 스마트 명품 교육도시로 출범하는 세종시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교육에 대해 이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종시교육청의 출범은 초대 교육감이 정해지면서 더욱 탈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균 초대 교육감은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의 조직을 확정하고 기존 연기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신 청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세종시교육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정규 당선자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교육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당선자 사무실은 KT연기지사 3층에 마련하고 인수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