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임헌국)는 12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탐방 동아리 그 첫 번째 활동을 연기우체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구와 함께 우리 동네 2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결성된 동아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 속에서 서로 함께하는 즐거움과 함께 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활동은 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도우미로 자원한 비장애 학생이 우체국을 방문하여 서로에게 보낼 선물을 포장해 소포로 보내는 등 구체적인 우체국 이용 방법을 함께 학습했으며,  우체국 찾아가는 방법과 횡단보도 건너기, 육교건너기와 같은 교통안전지도도 함께 이루어졌다.

 임헌국 교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일반학생이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체험하는 장으로써,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