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은 12일 오후 2시 3층 소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청정학교 서포터즈 협의회를 갖고 불법찬조금 근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정학교 서포터즈란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고 합법적인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함으로써 청렴하고 깨끗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조직이다.

  연기교육지원청 청정학교 서포터즈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조치원YWCA 회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불법찬조금 잔존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별도의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은 서포터즈 회원들은 앞으로 불법찬조금 불법모금과 관련한 예방활동, 모니터링, 문제점에 대한 대안 모색, 각종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순승 교육장은 “학교가 많이 청렴해 지고 투명해졌지만 혹시 우리가 모르는 부조리가 있다면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학부모님들께서도 불법 찬조금은 오히려 내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불법찬조금 없는 밝고 건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