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제천시민의 염원을 모아 유치 확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드디어 완공되어, 2015년 1월 5일부터 신규일반직과정 205명의 입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지난 2008년 8월초 제천시의 연수원 유치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09년 4월 투자양해각서체결(충북도↔제천시↔건보공단), 2012년 10월 20일 기공식을 갖고 2년여의 건립공사기간을 거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청풍면 물태리․신리․읍리지역 일원 19만8,000㎡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연면적 2만1,271㎡의 규모로 교육1동과 숙소3동, 164대 주차장이 건립되었으며, 총6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정규직 32명과 시설관리인력 4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시설관리인력 40명 중 38명은 제천시민으로 채용되어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도 일조하였으며, 앞으로 지역농특산품 판매소 설치, 지역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개발, 임직원과 교육생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도 제천시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제천시는 건강보험공단 본사(1만3000여 명)가 2016년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될 계획에 있어,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하여도 기대를 가지고 건보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정식 개원식은 현재 부지관련 행정구역변경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2015년 3∼4월경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