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행정시스템의 통합·표준화를 위해 총 사업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온-나라시스템을 구축,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온-나라시스템은 ‘정부3.0’기반 시스템으로 행정업무 처리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하고 시스템화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개발한 표준업무관리시스템으로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행정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무 시작에서부터 진행, 완료까지 투명하게 이력관리가 되고, 여러 사람에게 동시 정보전달 및 의견수렴이 가능한 메모보고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또, 국가기록원으로 문서이관 시 비용 및 향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사용자 PC 환경설정 등 전 공직자가 빠른 시일 내 시스템에 적응토록 헬프데스크 운영 등 시스템 운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체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행정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돼 지역발전 및 군민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