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투명한 행정 추진을 위해 24일부터 ‘사전정보공표’ 항목을 확대 운영한다.

‘사전정보공표’는 중요정책과 사업, 예산집행 등에 관한 사항을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고 사전에 공개하는 제도로 군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이번 사전정보는 기존 250건에서 24일부터 685건으로 435건이 확대 돼 공개발표 된다.

군은 ‘정부 3.0 -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실현’이라는 뜻에 발맞춰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왔다.

사전정보공표는 14가지 분류로 대상에는 식품·위생, 환경, 복지 등 주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보호와 관련된 정보,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 등으로 다양하다.

예를 들면, 위해식품 검사로 회수조치가 있을 경우, 검사결과, 제품명, 유통기한, 회수사유, 회수방법, 회수영업자, 주소, 연락처 등이 게재된다.

또한, 버스, 택시, 상수도, 하수도 등 공공요금 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료는 사항에 따라 수시 혹은 매월, 1년 단위로 자료를 업데이트 한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별 전체업무를 수시로 검토해 공표 항목을 확대하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공공정보의 사전공개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