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7일 지난 8월에 이어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제2회 대전시민 희망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동구민 힘내세요’를 주제로 장효민 전문MC와 김효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대전 동구청과 CAM 인터넷 방송국이 주관하고, 선샤인 호텔과 영보교통, 명신귀금속이 후원했다.

두드림 공연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바스켓 공연단의 벨리공연, 각설이 공연, 아이돌 그룹의 공연, 가수 박정수의 주옥같은 무대가 펼쳐져 싸늘한 가을밤, 공연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youtube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특히 ‘밖으로 나온 문화공간 만들기’ 2차분 사업으로 현재 신축중인 ‘청소년 문화센터’ 일원의 수변광장에 수변데크와 3․16만세 광장, 놀이마당 등이 올해 말 준공되면, ‘청소년 행복 광장’으로 동구의 신문화 거점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구는 내년에 CAM 인터넷방송국과 공동으로 ‘제1회 세계 인터넷 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검토중에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문화 활동 공간이 부족한 동구에 1차와 2차에 걸친 ‘밖으로 나온 문화공간 만들기’ 사업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복지사업에 더 큰 관심으로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