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목표액을 예산현액 3천596억원의 79.9%인 2천873억원으로 정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방재정의 균형 있는 집행과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1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금년도 예산 중 연말에 재정집행 쏠림방지와 예산낭비, 비효율 제거로 내실있는 지방재정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은 신속히 집행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해 이월액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사업 적기 시점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본경비, 운영비 등은 필수 소요 위주로 집행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이성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상황과 실적관리, 애로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기적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실과별 주무부서, 예산팀 합동으로 부서별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사업현장 방문, 애로요인 발굴과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을 지방예산이월, 불용액 최소화 체계로 전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며 “효율적이고 규모 있는 균형적 재정집행으로 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조기재정집행액은 예산현액 3천596억원 중 46.5%인 1천633억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