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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법사 염원각 스님-시작도 끝도 없는 인생길(12)원망해서는 안되는 인생- 현재의 삶은 모두가 인과응보다
임헌선 기자  |  sus7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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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5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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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원각 스님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요. 내일은 오늘의 연장입니다. 왜 어제(과거)는 돌아볼 줄 알면서도 전생은 몰라라하고 내일(미래)에 희망을 걸면서도 내생은 잊고 사는것일가? 그것은 전생과 내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거이요. 그리고 현재의 삶도 빙산의 일각 이라 우리의 삶 또한 보이는 않는 것이 더 많게 되어 있다.

현재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애착 때문에 보이는 것에 가리워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잊는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엄연히 존재 할뿐 아니라 오히려 보이는 세계까지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고난을 당했을때는 보이지 않는 전생의 악한 인연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은 바로 업입니다.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업이 그것입니다. 특히 악업은 무섭습니다. 내가 지은 악업이 무르익으면 현재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괴로움이 닥쳐오게 됩니다.

이러한 인과의 법칙을 확실히 믿고서 지금 격고 있는 괴로움이 내가 과거 지은 것에 대한 과보라 믿고 마음을 배우고 기꺼히 받아드리는 사람은 능히 업을 녹여 향상의 길로 나아갈 수 있지만 그렇치 않고 고난에 처하여 상대를 원망하거나 회피만 하는 사람은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는 이 속담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 이이야기는 우리가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 잘못된 인과 관계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육도윤회 세계중 지옥, 아귀, 축생의 몸을 받았을 때는 지은 업에 대한 과보를 받기만 할 뿐 스스로 업의 고리를 푼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몸을 받았을 때만 스스로의 의지로 맺힌 업을 풀어 더 높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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