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7일 갑천 상류 수질환경 개선과 환경복원을 위해 기성동 내금곡과 외금곡 마을에서 도랑살리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주민과 공무원, 도랑살리기 협약 업체인 롯데백화점 직원, 환경단체 회원 80여 명이 도랑 수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은 도랑 내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적물을 제거해 도랑 물길 터주기, 도랑 주변에 적치된 생활폐기물 제거, 경사면 외래넝쿨 식물제거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8월 말까지 협약업체인 ㈜더맥키스컴퍼니, 부원공업(주), 삼창산업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자원봉사회서구지회, 서구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도랑별 수생태계 복원 활동 및 마을주민 환경교육에 나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며 “여름철 도랑 수량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지의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